‘무수단’ 오종혁 “이지아, 사격 자세 가르쳐…이병이 상병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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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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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지아와 오종혁이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월 26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했다.

극 중 이지아와 오종혁은 각각 신유화 중위와 유철환 중사 역을 맡아 돈독한 전우애를 선보였다.

이지아는 “실제로도 매우 사이가 좋았다. 옆에서 총 잡는 자세를 가르쳐줬고 오랜시간 함께 지냈다”고 말했다.

이에 오종혁은 “이지아를 처음 만나 긴장을 많이 했다. 내성적인 것 같아 다가가기 힘들었다. 아름다운 분이라서 유독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총 잡는 법이나 군인의 기본적인 자세를 알려드렸다. 점점 여군다워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지더라. 마치 이병이 상병이 되는 과정을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3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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