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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무대 울렁증, 무대를 통해 확인하고 싶었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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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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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의 정체가 리포터 신고은으로 밝혀진 가운데, 무대에 오른 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엠빅'은 '부활한 백투더퓨처'와의 대결에서 패했고, 가면을 벗은 엠빅은 판정단의 예상과 달리 신고은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고은은 "무대 울렁증이 있는데 너무 떨린다. 그래도 노래 다 했다.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고은은 "(가수 활동을) 실패하고 나서 저도 3~4년 동안 계속해서 뮤지컬 무대에 올라 열심히 했다. 복면가왕이라는 무대를 통해서 어느 정도 확인을 하고 싶었고, 가면이라는 게 있으니 마음이 놓였다. 나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부활한 백투더퓨처'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과묵한 번개맨'이 2라운드에 진출해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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