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지역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 부문 환경개선을 위해 약 28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노후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녹슨 상수도관 개량 등을 위한 것으로, 각 공동주택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사항을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해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시의원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상세 지원 사업 및 범위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시는 3∼11월까지 36개 공동주택 단지와 18개 소규모 공동주택에 총 27억9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우선순위, 한도 금액 등 상세 결정 내용은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도와 삶의 질이 향상되면 군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대내외에 알려지리라 기대된다”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공동주택 관련 정책이나 각종 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는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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