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삼성물산 지분 취득 적법한 거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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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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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난해 삼성물산 지분 매입 과정에서 공시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적법한 거래였음을 주장했다.

다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엘리엇은 26일 "삼성물산 주식 거래에 있어 공시 의무를 정한 법령을 포함해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는 독립된 금융기관들과 표준 정규 계약 및 국제 거래 관행에 따라 이뤄진 합법적 과정이었다는 게 엘리엇의 주장이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반대하며 지난해 6월 삼성물산 지분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TRS를 악용, 몰래 지분을 늘리고도 이를 제때 공시하지 않아 '5% 룰'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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