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1 '가화만사성', 맛있는 오감만족 드라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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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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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메인 포스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화만사성'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20%대 시청률을 웃돌며 호평 속에 종영한 '엄마'의 뒤를 이어 방송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눈물과 웃음이 다 들어 있는 이 경쾌한 가족극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가화만사성'이 맛과 멋이 살아 있는 오감만족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자장면으로 음식 드라마 흥행불패를 잇는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된 봉삼봉(김영철 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바탕 뻐근하게 싸우고 미워하다가도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을 앞에 두고 모여 웃는 봉 씨 일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전망이다.

그간 MBC는 '맛있는 청혼', '대장금', '파스타', '신들의 만찬' 등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을 흥행시켰다. '가화만사성'이 자장면을 대표로 하는 친근한 중화요리를 통해 MBC의 음식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엄마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김소연[사진=나무엑터스 제공]


△ 김영철-원미경-김소연-이상우-이필모-김지호, 명품 배우 총출동!

연기의 신들의 합류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원미경, 그와 부부호흡을 맞추는 김영철을 필두로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김소연의 경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엄마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그런 김소연과 삼각 로맨스를 펼칠 이상우 이필모 등의 실감나는 연기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 '신들의 만찬' 콤비 조은정-이동윤 재회!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신들의 만찬'에서 명품 호흡을 보여준 조은정 작가와 이동윤 PD가 '가화만사성'으로 다시 만났다.

그간 조은정 작가는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 여러 MBC 히트작을 집필했다. 이동윤 PD 역시 조 작가와 함께한 '신들의 만찬' 외에 '여왕의 교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

두 베테랑의 만남은 요리, 시집살이,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가 담긴 '가화만사성'을 성공적으로 이끌 전망이다. 27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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