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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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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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CD-SX2000. [사진제공= 소니코리아]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소니코리아는 26일 고음질의 원음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ICD-SX2000’은 스튜디오 원음급의 고음질 녹음을 통해 보다 생생한 현장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MP3 녹음은 물론 94kHz/24bit에 이르는 비압축 방식의 리니어 PCM 녹음을 지원해 다양한 녹음 환경에 맞춰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리니어 PCM 포맷은 CD의 약 3배, MP3의 약 12배의 정보량을 통해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소니의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 기술을 적용해 보다 깨끗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HRA) 사운드를 실현하며, FLAC, LPCM 포맷 재생도 지원한다.

‘ICD-SX2000’은 고강성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개의 마이크에 외부 에어홀(Air-hole)을 적용해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마이크를 보호하는 메탈 가드 내에서 마이크의 위치 조절이 가능한 X-Y 구조로 마이크를 설계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녹음을 완성한다.

전방의 소리에 집중하는 줌 포지션, 넓은 공간에서의 녹음에 적합한 와이드 스테레오 포지션,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사운드가 필요할 때는 X-Y포지션으로 마이크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자동 최적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로 녹음할 수 있다.

더불어 ‘ICD-SX2000’은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의 ‘S-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가까운 소리와 먼 소리를 모두 안정적으로 녹음한다.

음성 이외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이는 ‘노이즈 컷 필터’와 에어컨, 프로젝터 등의 규칙적인 잡음을 제거하는 ‘로우 컷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깨끗한 음질로 녹음할 수 있다.

‘ICD-SX2000’은 블루투스와 원터치 근거리무선통신(NFC) 연결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Rec Remote' 앱을 다운로드하면 레코더를 무선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녹음 현장에서 ‘ICD-SX2000’을 미리 설치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녹음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며 간편하게 녹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ICD-SX2000’은 약 52g의 가벼운 사이즈와 약 14.5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최대 약 3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녹음 시에도 편리하다.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LCD를 탑재해 직사광선이 비치는 야외나 어두운 실내에서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있는 트랙마크, 음성을 자동 인식해 녹음하는 VOR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은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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