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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업보고서 신속점검항목 사전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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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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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28일 금융감독원은 2015년 사업보고서 신속점검항목을 사전예고했다. 

금감원이 이번에 들여다 보는 주요 점검항목은 재무사항(37개)과 비재무사항(10개)에 걸쳐 총 47개다.

예를 들어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 준수 여부, 외부감사제도 운영 현황과 관련한 공시내역의 적정성, 최대주주 변동 및 미상환 신종자본증권 현황 등이다.

점검 대상은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 및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 등 총 2359개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권상장법인 및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이 사업보고서를 충실히 작성할 수 있도록 점검항목 작성요령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할 예정이다"며 "오는 5월 신속점검 결과를 회사 및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선 자진정정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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