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국가장학금 외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12만7400명에게 총 3371억원의 국가우수 및 취업연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2984억원에서 12.9%가,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만1125명에서 14.6%가 늘었다.
장학재단은 단순히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우수한 학생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금을 계속 지원해 많은 학생이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우수장학사업(이공계) 지원 대상은 지난해 1480명에서 올해 1900명으로, 인문100년장학사업(전공확립유형)은 지난해 35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한다.
대통령과학장학사업은 장학생의 사회적 책임감 함양을 위해 연 30시간 봉사활동을 의무화했다.
국가근로장학사업은 투명성 향상 및 대학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대학별 선발기준을 사전 공개하고 선발 결과에 대해서도 공개하도록 개선했다.
희망사다리장학사업은 현장실습 필수이수 조건을 폐지해 경영·회계 등 사회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창업교육 유관센터가 없는 대학도 대학 내 창업강좌 및 창업동아리가 있을 경우 창업유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고 장학재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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