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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황우슬혜, 눈물 고백 "母 2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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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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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정글의 법칙' 황우슬혜가 동생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형제 특집으로 김병만&이종원, 환희&이장우, 황우슬혜&보라, 성열&박유환이 출연했다.

파나마에서의 마지막 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가족들의 손편지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황우슬혜는 동생이 처음으로 써준 손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황우슬혜는 "저 사실은 어머니가 2년 전에 암으로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동생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모두 읽은 황우슬혜는 "정글 생각보단 힘들진 않았어. 오히려 밖에서 사는 게 더 힘든 것 같다"며 "엄마 대신 너에게 엄마처럼 해줄게.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이날 박유환 역시 친형 박유천의 편지에 아버지 같은 형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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