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 클래식은 3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2015 FA컵 우승팀’ 서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긴 여정에 들어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 감독, 주장들은 전북의 이재성이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 연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 대상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이재성은 감독과 주장들로부터 1순위 10표, 2순위 2표를 받아 총 22점을 획득하여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원 권창훈이 차지했다. 권창훈은 1순위 2표, 2순위 4표를 차지하여 총 8점을 획득했다.
올해 데뷔 4년차인 권창훈 역시 해마다 기량이 상승세다. 2013년 8경기 출전 1도움, 2014년 20경기 출전 1골 2도움, 2015년 3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칠 만한 선수로 꼽힌 선수 중에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역대 최고의 경쟁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상' 후보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가 모두 포함된 것도 흥미롭다.
감독, 주장이 꼽은 올해 득점왕 후보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김신욱(전북)과 데얀(서울)도 '올해 최고 활약 예상 선수'에서도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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