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하반기 도입 이후 3회 연속 수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기술금융 확산 및 보수적 금융 관행 개선, 따뜻한 금융 등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금융 부문의 경우 33.12점을 기록해 2위와 5.84점 차이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 같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원인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소규모 창업 기업에 대한 기술 기반 대출 및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료율과 온렌딩 대출 신용위험분담률, 공급 규모 조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자체 기술평가에 기반을 둔 기술금융을 더욱 활성화해 기술금융 선도은행 브랜드를 확립할 것"이라며 "국가 경제 활성화 지원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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