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윤현민, 결국 손창민에 대한 실망, "이정도로 밑바닥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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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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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딸 금사월]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결국 아버지 손창민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강만후(손창민 분)의 악행을 안 강찬빈(윤현민 분)이 분노를 참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만후는 심사위원들에게 “마지막 미션에 힘 좀 실어 달라. 제가 물심양면 힘 쓴 거 아시죠? 천비궁만 내 손에 들어오면 나중에 섭섭지 않게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윤현민은 "깨끗하게 살기로 하지 않았냐. 저 그거 믿고 아버지 도와드린 건데 제가 어리석었던 거냐 아버지 과거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밑바닥 일 줄은 몰랐다. 아버지 정말 끔찍한 사람이다. 그동안 아버지를 미워해서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하며 화를 참지 못했다.

그러나 손창민은 "대업에는 희생이 필요하다. 내 걸로 만들지 못할 바에는 남한테도 못 준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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