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3월부터 입산·하산 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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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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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어리목 코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이 연장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오는 3월부터 4월 30일까지 동절기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해 탐방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조정된 입산 시간으로는 △어리목·영실코스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남벽분기점 방향) 오후 1시에서 1시 30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정상 방향) 12시에서 12시 30분 △관음사코스(입구) 12시에서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4시에서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 고지대에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다” 며 “안전산행을 위해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산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현재 탐방객 인원은 21만2856명으로 지난 2014년 같은시기 24만3533명보다 1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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