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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임 통계국장에 리커창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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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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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지저 신임 국가통계국장.[ㅇ]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책사로 알려진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이 부패혐의로 물러난 왕바오안(王保安) 국가통계국장 후임에 임명됐다.

닝지저 신임 국가통계국장은 한족으로 안휘(安徽)성 허페이(合肥)출신이다. 1956년 12월생인 닝지저 신임 국장은 허페이공업대학을 졸업한뒤 인민대학에서 석사를 거쳐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닝 국장은 1998년 국가발전계획위원회 발전규획사 부사장, 2001년 국무원 서부개발판공실 종합규획조 조장, 2013년 국무원연구실 주임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발개위 부주임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닝지저 주임은 리커창 총리의 '경제브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임 왕 국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중앙기율검사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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