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안전 교육을 전담하는 '적십자아카데미 운영본부'를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적십자아카데미는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전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설치했다고 한적은 설명했다.
적십자아카데미는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줄이고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를 돕는 연구와 교육훈련을 맡는다.
한적 관계자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교육·연구 기능과 연계하고 관련 국제기구와 효과적으로 협력해 국내외 재난 경감·대응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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