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28/20160228174446677925.jpg)
[사진=복면가왕 공식사이트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한 지 어느 덧 1여 년이 됐다.
수많은 노래 경연 프로그램들이 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출연진들이 복면을 쓰고 나와 노래는 부르는 방송이 과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수없이 제기돼 왔지만 결과는 인기 대폭발이었다.
외모에 자신이 없던 이들도, 외모가 빛을 발해 노래 실력이 묻혀버렸던 모든 이들에게 편견을 확실히 깨고 오직 목소리로, 노래 실력 만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방송에 뜸했던 가수, 배우, 개그맨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자신들도 미처 몰랐던 새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방송 활동에 재기에 박착를 가한 사례들은 보면 '복면가왕'은 단순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복면가수가 출연해 노래도 감동을 선사하고 반전의 묘미를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