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회적 경제기업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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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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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경영자금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과 안산지점 회의실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를 위한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시가 경기신보에 특례보증보험료 5천만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임으로서 성사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 시장을 비롯,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준법 안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중소기업 CEO연합회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2억5천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제 시장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취약계층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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