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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우 명품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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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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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한우산업 분야 추진 방향설정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한우명품화 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상호 부군수와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 고창한우협회 박서구 회장 등 한우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 한우명품화사업협의회[사진제공=고창군]


이날 한우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량사업 추진과 농가조직화 및 가공 유통시설 확충, 한우사업 발굴 및 고급육 생산, 한우농가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체계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 한우는 대부분이 영세농가이고 사육기반의 취약성으로 고급육 생산이 다소 늦어졌으나 군은 등록 및 선형심사, 우량정액 공급 등의 개량사업을 통한 고급육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산업 활성화 및 브랜드육성을 통한 안정적 소득기반 전략으로 2018년까지 43억8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7억7500만원을 투입해 고창 한우 명품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군은 앞으로 능력이 우수한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확보․사육하고 고급육 출현율을 20% 이상 향상시켜 농가소득과 안정적 한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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