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조성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영등1동주민센터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약촌로(약촌오거리 입구~영등3차1호공원)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매년 실시하는 관내 아파트 국기게양 외에 ‘국경일 전후 5일동안 국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시법거리를 조성하자는’ 안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달도록 유도해 애국심 고취 및 주민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명랑하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익산시 영등1동 약촌로가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사진제공=익산시]


주민자치위원 및 동 직원 20여명은 지난 26일 약촌로 약촌오거리 입구에서 영등3차1호공원 앞 롯데리아까지의 상가 60여개소를 직접 개별 방문하여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점포에 국기를 게양했다.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조성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가마다 방문해 홍보하고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에 나라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게양된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뿌듯해 진다“고 전했다.

박귀순 영등1동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애국·애족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한 태극기 시범거리를 주민들과 함께 더욱 정성들여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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