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2월의 마지막날인 29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출근길 전날 내렸던 눈이 얼어서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강릉 -1.9도, 전주 -1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낮에도 서울 1도, 청주·대전 0도, 광주·대구 2도 등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호남 및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3·1절인 내일 오전에도 -6도까지 떨어져 계속되겠고, 다음날인 2일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한껏 풀린다. 주 후반에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고, 주말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