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돈 버는 농업 추구 40억 투입 ...6차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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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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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농기원, 6차산업화 시범사업 9종 19개소에 40억 투입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사진=충북도 제공]

29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금년도 40억 1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시범 등 농식품의 6차산업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생산, 2차 산업인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을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배가시키는 산업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재미있는 것은‘1차+2차 +3차=6차’가 되고,‘1차×2차×3차=6차’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각 산업의 융․복합으로 소득이 배가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사업별로 생산 중심형, 가공 중심형, 외식 중심형, 체험·관광 중심형, 유통 중심형, 치유농업 중심형 등 여섯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년도에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 아로니아 가공식품 제조기술 시범, 농산물 종합가공시범, 농촌 교육농장 등 9종의 사업을 19개 사업장에서 추진 한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6차 산업은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은 물론 소비자가 찾아와서 체험하고 관광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농식품의 6차산업화를 통해 농산업분야에 일거리가 많이 창출되고, 돈 버는 농업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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