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화 김동완이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사쿠사 공회당에서 단독 팬미팅 ‘KIM DONG WAN FANMEETING IN TOKYO’를 개최한 김동완이 현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김동완의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0년 개최된 팬미팅 이후 6년 만에 열린 팬미팅으로, 개최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만큼 당일 공연장은 팬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이며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1집 타이틀곡 ‘손수건’의 무대로 뜨거운 팬미팅의 막을 올린 김동완은 지난 일본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일본 KBS월드에서 재방영 중인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일본 여행 편 등 현재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팬미팅 전에 팬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 중 김동완이 직접 질문을 선정,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인터뷰를 나누는 ‘찾아가는 팬 서비스’는 물론 객석에 미리 숨겨둔 깜짝 선물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특히, 토크 후 진행된 미니 콘서트에서 ‘I’m FINE’, ‘남자의 사랑’, ‘DU DU DU’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기타 연주와 함께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 미스터 칠드런의 ‘365日’ 등의 곡들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여 팬미팅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끝으로 김동완은 “오늘 팬미팅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인데도 신화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많은 에너지를 받고 돌아간다.”며 “곧 있을 멤버 전진의 일본 팬미팅도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고, 다음 달에 있을 신화의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3월 26일-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신화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HERO’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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