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4·13 총선 광주·전남의 복수 공천신청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면접은 인터넷과 현장 방청을 통해 공개된다.
공개면접 대상은 광주 5곳과 전남 7곳 등 복수 신청자가 있는 12개 지역이다.
공개면접은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으로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통해 당의 신뢰도를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처음 도입된 것이다.
당에서 전략공천 방침을 밝힌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을 비롯한 단수 신청지역의 후보들에 대해선 공개면접이 끝나고서 비공개로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아울러 더민주는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어 '하위 20%'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의원 일부를 구제하기 위한 당규 개정 문제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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