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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희망선 수인선 개통, 경제적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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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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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길-미래의 길』열어, 접근성 향상 및 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26일 인천의 미래, 수인선 개통식을 열고, 27일 오전 5시30분부터 수인선 인천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26일 열린 수인선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km) 개통식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과 박승희 부의장, 이용범 부의장, 김금용 건설교통위원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인천시민들이 참석했다.

수인선개통식 테이트 커[1]


이날 개통식에 앞서 있었던 시승식에는 수인선이 폐쇄 당시 마지막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 박수광님과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송도역 역장을 지낸 박철호님 등 수인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6명의 수인선 연고 인사들이 열차에 탑승해 수인선 개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과거 수인선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인천역 구내에 전시된 가운데,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시민들에게 사진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인천시는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경인전철, 인천도시철도1호선과 연결돼 철도간 환승이 이뤄지고, 앞으로 인천발KTX 개통으로 전국에서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 인천이 중심이 되는 교통망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인선 개통역 인근의 개발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흥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숭의역에 인접한 신흥동, 도원동 일원 약600,000㎡에 대해 올해 4월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착수를 기점으로 2022년 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수인선 개통에 따른 개발 여건 호전에 따라사업 시행 경제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
경인선, 수인선의 환승역으로의 역할 및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앵커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된다.

경인선, 수인선, 월미 모노레일과의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구축해 인천역 주변 내항, 차이나타운, 개항장과 연계해 복합상권 기능을 갖는 핵심 거점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 송도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2008년부터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던 송도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인선 개통으로 사업의 추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인선 지상구간을 덮개공원으로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 수인선 역세권 정비사업 개발 활성화
숭의역 인근에 위치한 용마루 구역, 숭의 1구역, 숭의 8구역과 신포역 인근에 위치한 인천여상 주변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역세권 인근에 위치해 시공사 선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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