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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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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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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3.18. 학교급식소, 학교 식자재 공급업체 362개소 위생관리실태 합동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3월 2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시 교육청,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교육청,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12개반, 24명이 투입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총 607개소 가운데 60%인 362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인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제로화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김치, 샐러드 등 비가열식품 메뉴 제공은 가급적 삼가 주기 바란다.”며, “2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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