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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 아동 위한 10개 사업 선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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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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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아동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아동의 문화체험, 아동의 안전 및 중독예방사업과 교육사업 등 공모를 통해 요보호 아동의 보호에 필요한 10개 사업을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아동복지기금을 조성해 아동의 문화 및 자연체험, 아동권리 찾기 사업,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놀이지원, 가정위탁아동 대학입학금 지원사업, 그룹홈 아동의 학습지원 및 특별활동비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동복지분야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에는 전체 20개 사업이 접수돼 아동의 안전과 인터넷·게임 등 중독예방교육, 저소득 아동의 문화예술교육 등에 해당되는 10개 사업이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사업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각 지원 단체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비로 3천 6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 복지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요보호 아동 복지에 대한 인식도 증대됐다”며 “올해 공모사업은 해가 거듭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선정돼 아동의 행복지수를 향상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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