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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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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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파이 브릿지'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 크리스록이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스포트라이트’ 마크 러팔로, ‘크리드’ 실베스터 스탤론,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온 자’ 톰하디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마크 라이넌스는 “저는 항상 스토리와 함께 했다. 듣고, 이야기 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스토리텔러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해서 기뻤다. 감독은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쏟았다. 우리의 영화가 여러 번 노미네이트된 것에 감사하다. 톰 행크스와 연기하는 것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늘 좋다고 말하고 싶다. 이 상의 기쁨은 톰 행크스와 다른 배우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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