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26일(금)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스마일게이트멤버십 7기의 우수작 시연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월)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2015년 8월에 선발된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7기로 활동한 7개 팀 24명이 약 6개월 간의 기획 및 개발한 작품 및 서비스들을 발표했고, 수료증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가팀들이 개발한 우수작들의 시연회가 열렸다.
사내 시연회에 전시된 작품들과 서비스 중에는 현장투표를 통해 완성도와 참신함에서 높은 팀의 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투표 결과,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네뷸라'를 공개한 ‘다이스피어’팀이 차지했으며 소정의 개발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패키지 게임, 영상제작 플랫폼, O2O 생활편의 서비스 등 IT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결과물이 공개됐다.
수료식 행사 중 진행된 최종 발표에는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김용하 PD와 강형석 PD 등 스마일게이트 직책자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석해, 참가 팀들과 함께 6개월 동안 기획 및 개발 내역, 활동 소감과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 7기에 멘토로 참여했던 김용하 PD는 “한정된 기간이었음에도 컨텐츠 기획부터 구현까지 열정을 갖고 전 과정에 임하고, 성장한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히고 “비전과 팀워크를 토대로 시행착오를 극복해나간 경험이 사회에 나왔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앞으로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 가지고 있는 창작활동 지원 노하우와 멤버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인재들이 스마일게이트가 지향하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문화콘텐츠 분야에 아이디어나 기술, 창작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도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창작의 꿈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인재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0개팀 15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주어진 기간 동안 멘토링, 연구공간, 기자재 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들이 정한 주제에 맞는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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