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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과 등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정보 서비스 '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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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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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열린 진로 정보 잼(JAM)’ 서비스를 시작한다.

'잼(JAM)'은 ‘직업과 학과’의 약자로 재미있는 직업․학과정보를 의미하고 모두가 정보 생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진로정보 공유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커리어넷의 신규 메뉴로 커리어넷을 통해 접속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www.career.go.kr/jam)해 접속 가능하다.

서비스에서는 온 국민이 진로정보의 수요자이자 공급자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진로정보를 등록하거나 제시된 정보를 수정하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현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의 서비스 시범운영기간에는 129명이 참여해 신규정보 530건을 등록하고 정보 수정 150여회를 해 일일 최대 50여 건의 신규 정보 생성을 기록했다.

‘잼(JAM)’의 메뉴는 ‘열린직업잼’과 ‘열린학과잼’, ‘우학소(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 ‘마이잼’이고 신규 작성 또는 수정된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 점검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문가집단을 활용한 내부․외부․전산 점검 시스템을 운영해 등록 정보의 적절성과 저작권법 및 기타 법률 위반 사항의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실시한다.

박춘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열린 진로 정보 ‘잼’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학 관계자 및 현장 직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 교육과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각 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연수를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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