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6 군포시민자치대학 첫 강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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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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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열린 평생교육을 위해 매년 무료로 운영(3월~12월)하는 군포시민자치대학의 2016년 첫 강연이 내달 9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먹거리의 중요성과 바른 식습관을 전파하고 있는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가 담당, 약 2시간 동안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밥 먹기와 물 먹기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군포시민자치대학의 각 강의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 희망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인터넷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나 책읽는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2월 28일 기준 시민자치대학 수강자는 550명으로, 추가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해 군포시민자치대학에서는 MBC 방송 ‘무한도전’에서 “화장은 지워졌고 추억은 쓰여졌네”라는 감수성 폭발의 시(詩)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시인 하상욱, 그를 가까이서 볼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시인 하상욱의 강의는 6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그 외에도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 <그물망 공부법>과 <공부 기술> 등을 집필한 조승연 작가, 카피라이터 정철 등의 강연도 시민자치대학에서 준비돼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먹는 방송이나 글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는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자치대학의 수강신청 기한이 아직 남아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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