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 크리스록이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의상상에는 ‘캐롤’, ‘신데렐라’, ‘대니쉬 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매드맥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미술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레버넌트’ 등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 분장상까지 거머쥐며 시각부문에 있어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매드맥스’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