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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로 개인 역대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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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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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전 최고랭킹 1계단 경신…한국 선수 중 셋째로 높아 8월 리우 올림픽 출전 발판 놓아…랭킹 11위 김효주와 평점차는 0.34에 불과

 

자신의 역대 최고위인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선 전인지.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의 세계랭킹이 6위로 치솟았다. 개인 역대 최고위다.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38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6위는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전인지는 지난해 10월26일 랭킹 7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전인지의 6위는 한국 선수 중 박인비(KB금융그룹·2위) 김세영(미래에셋·랭킹 5위)에 이어 셋째로 높은 것이다.

전인지는 이로써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리우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는 세계랭킹 순으로 네 명이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 미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시즌 둘째 대회인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한데 이어 28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양희영(PNS)은 7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8위, 장하나(비씨카드)는 10위, 김효주(롯데)는 11위에 자리잡았다. 5위 김세영과 11위 김효주의 랭킹 평점차는 0.50에 불과하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라 미국 선수 중 톱랭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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