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 코리아4' 김소희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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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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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소희 셰프가 '마스터셰프 코리아4'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날라왔다.

김소희 셰프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 제작발표회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방금 한국에 도착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김 셰프는 "비엔나에서 사업을 벌이다 보니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 참여하지 못했다. 참 아쉽더라"라면서 "2년 동안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쉬면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시즌 제작진이 심사위원을 죽이려고 작정한 듯 보인다. 한번 녹화할 때 22~26시간씩 촬영한다"고 토로했다.

김훈이, 송훈 셰프와의 호흡에 대해 "이번 시즌 심사위원의 조합은 동양과 서양의 요리를 모두 아우른다. 참가자가 거짓말을 못 한다"고 귀띔했다.

2년 만에 시즌4로 돌아온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정통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일반인들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국내에 요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요리 서바이벌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원과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 (International Culinary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 올리브TV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 셰프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예정돼 있다.

연출을 맡은 올리브TV 김관태 PD는 "이번 시즌은 지원자 모집 기간이 예년의 절반이었던 데 비해, 지원자가 역대 시즌 사상 최다인 90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도전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향상돼,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 속출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도전자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최고의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소희, 김훈이, 송훈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오는 3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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