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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차입금 전액 상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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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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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도시공사(사장 박덕진)가 위례지구 관련 차입금 1,000억원 중 29일 700억원을 상환한데 이어 내달 2일 300억원을 갚아 차입금을 모두 상환 완료했다.

공사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 2012년 8월 위례지구 주택건설과 관련, 1,400억원을 차입했으며,  2015.11.30일 400억원을 조기상환한데 이어 올해 2월 29일과 3월 2일 차입금 700억원과 300억원을 각각 상환하므로써 위례지구 차입금을 모두 상환하게 됐다.

공사는 2013년 부채비율 426%를 2014년 205%, 2015년 124%로 감축하는 성과를 이끌어내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하남시의 위상을 높이는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채감축은 2017년까지 정부의 부채비율 감축목표인 200%를 2015년 124%로 조기에 달성했는데 금번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을 70% 수준까지 낮추게 되는 등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확보, 부채감축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타 공기업들과 비교되고 있다.

박덕진 사장은 “현안2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한 차입금 1,000억원은 2014년에 모두 상환하였고, 위례지구 주택건설과 관련한 차입금도 금번에 모두 상환해 차입금이 전혀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게 됐다” 면서, “우리공사는 차입시점부터 리스크관리팀을 꾸려 부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재무적 문제점 없이 경영되고 있는만큼 건전한 재정운영 공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기반으로 2016년까지 현안2지구 및 위례지구 사업 완료하고 공사의 자본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속적인 신규사업의 기반을 마련, 지역경제 발전 및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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