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BNK금융그룹은 부산 지역 5개 사립대학교에 입학한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4년간 장학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BNK금융 희망나눔재단은 이날 오전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은행 본점에서 총 8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BNK금융이 베트남 교육부, 부산시, 부산 지역 5개 사립대(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4년간 매년 학생당 800만원의 장학금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편 BNK금융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선택 시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은행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지점 설립 인가 시 본인 희망에 따라 우선 채용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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