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주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소이와 남다른 에피소드…미래 예견?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가수 겸 배우 소이의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오와 가족사진. Glad to meet you, Le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특히 소이는 사진과 함께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소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내 새해 소원이 뭔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뭐냐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묻자, 소이는 "당신이 오스카상 받는 것이다! 그러니까 상 받는 그날에 새해 소원을 당신의 수상에 써버린 쪼고만 한국인을 기억해줘요"라고 말했다.

소이의 말에 디카프리오는 "오오, 당신 때문에 받는 거겠네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스카 시상식에 이어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