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말까지 3천5백만 원을 들여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 54개소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보안등 설치사업을 위해 지난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달 10일까지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확정해 3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보안등 설치와 관련,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고자 농경지 경작주 및 주변지역 주민의 동의가 없는 지역은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서천군에서 관리하는 가로등과 보안등은 총10,758개소이며 유지와 관리는 금강전기(주)에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다. 가로등 및 보안등에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및 고장신고는 전용전화 ☎080-952-0008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명근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보안등의 추가설치와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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