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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의 농업군으로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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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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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개 사업 82억3400만원 투입해 미래산업으로 농업 육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제1의 농업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여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농업을 넘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수‧특작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원예기반 구축, ICT 융복합 장비를 활용한 시설원예 확산 등 17개 사업에 82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국내 최고에서 세계적 토마토로 거듭나기 위한 토마토 시설하우스 재배환경 개선 사업, 농업에너지 걸감 시설 설치 원예 농산물 지원유통체계 구축 등 5개 사업에 50억 8600만원을 지원해 부자농촌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또 45%로 전국 최고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양송이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자동화 구축 사업, 과수원예 농가를 위한 저온저장고, 영농자재 지원 사업,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10개 사업에 24억4800만원을 투입, 우수한 품질의 과수‧특작 생산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 전망이다.

 특히 ICT 융복합(스마트팜)은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와 습도, 햇볕량 등을 추정 분석하여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변덕스런 날씨에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농작물을 확인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은 이를 주목, 스마트팜 농업 확산 사업에 6억6800만원을 지원하여 첨단농업도시 조성과 고소득 창출은 물론 상품경쟁력 강화로 미래 굿뜨래 농업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반 시설 확충과 현대화,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투자할 것이며, 1차‧2차‧3차 산업을 융합시켜 고부가 가치를 만드는 농식품 6차 산업화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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