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명나라 황제는 조선에 보낸 사신들을 통해 전달한 교지에서 “표전문이 문장이 경박하고 짐을 능멸했다”며 “표전문 책임자인 정도전을 명나라로 압송하라”고 말했다.
이는 이방원이 명나라에 조선 사신으로 갔을 때 요동에서 만난 무극 연향(전미선 분)과 꾸민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
정도전은 이것이 이방원의 계략임을 알았고 이방원은 “제 독수를 받아 보시지요”라고 말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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