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에서는 그간 제 행동을 직시하는 유정(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난 왜 몰랐을까…결국 니가 이렇게 되고서야…"
유정은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설(김고은)의 옆을 지키며 절망한다. 인호(서강준) 또한 죄책감에 설과 그녀 가족의 얼굴마저 제대로 보지 못한다.
또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유회장(손병호)은 기계적으로 사고를 수습하며 인하를 처리해버리고, 유정은 그런 아버지를 통해 그간 제 행동을 직시하고 지금까지 벌어졌던 모든 사건의 원인이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는 배우 신하균, 유준상 등이 출연하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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