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초·중학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2∼18일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청·구청, 성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팀 15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초‧중학교 등 총 116개교 (초:68 중:46, 특수학교:2) 중 식중독 의심사고 이력학교 등 70개소이며,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받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성남시 박일호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합동점검 시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하여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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