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탑스 등 행복나눔프로젝트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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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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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에 연간 1억4천만원 상당 물품 후원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봄의 길목을 시샘하듯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29일 안양시청에선 온기 넘치는 일이 벌어졌다.

이필운 안양시장·김근하 인탑스(주) 대표이사·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간 1억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하는 행복나눔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탑스(주)는 올 한해 4회에 걸쳐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게 된다. 이때 후원물품은‘천사’임을 의미해 한 회당 1004개의 박스로 포장된 채 각 가정들을 향하게 된다.

함께 협약한 안양시는 지원대상가구 추천과 물품전달을 돕게 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관리 및 후원물품 운송비용 지원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인탑스(주) 직원들이 손수 호계1동 일대 홀몸노인 등 저소득 25가구를 방문해 참기름, 라면, 설탕, 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박스를 전달했다.

한편 이필운 안양시장은 협약식을 함께해준 관계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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