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순 우리말 호칭 ‘손님’ 사용키로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금융은 한자어 ‘고객’ 대신 순 우리말 호칭인 ‘손님’을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호칭을 바꾸기 위해 사전 홍보활동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그룹 임직원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용어 변경 사실을 전파하고 있다.

더불어 이달 중 부서명에 포함된 명칭도 모두 손님으로 변경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존경과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겠다는 임직원의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손님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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