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우리가 지킨다"…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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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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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지킴이 활동 활성화 위해 34개 지킴이 단체 합심

지난 29일 대전 서구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사무소에서 연합회 출범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대현 문화재활용국장,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 대표,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설립 허가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의 출범식이 지난 29일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에 새롭게 둥지를 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전국 34개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으로, 문화유산 보존·교육·홍보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관계 기관·단체와의 교류·협력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전국의 문화재 현장에서 첨병 역할을 해 온 34개 지킴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통해 문화재를 최일선에서 지키는 데 매진하기로 뜻을 한데 뭉치고 연합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참석해 연합회 출발을 축하하고 조상열 회장을 비롯한 관계 임원진 등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이번 출범식을 문화재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 확산이라는 소명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융성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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