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파나소닉코리아, 무형유산 영상기록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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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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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장비 지원 등을 위한 약정체결식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 2월 26일 약정체결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영상기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허권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김병수 한국교육방송공사 방송제작본부장.[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 이하 아태센터)와 파나소닉코리아(주)(대표이사 노운하, 이하 파나소닉)이 지난 2월 26일 파나소닉코리아 본사에서 약정체결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영상기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태센터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비롯한 국내 전문기관들과 아태지역 회원국들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무형유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무형유산 영상기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파나소닉은 아태센터의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각 회원국들에게 필요한 영상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4개국과 몽골에 초고화질(UHD)급 영상카메라와 관련 장비들을 제공한다.

문화재청 측은 "무형문화유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창조되므로 그 변화 추이를 기록하는 것은 무형유산 보호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영상 매체를 활용한 기록화 작업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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