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대북제재 이행 위해 한중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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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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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일 중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전면 이행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오후 우다웨이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홍 장관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은 한국과 중국,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의로 이뤄낸 성과라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장관은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압박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안보리 결의안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

한편 우다웨이 대표와 홍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북미 평화협정 체결 문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 등 구체적 현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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