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이방원,신덕왕후 손 뿌리쳐 이방석 살해 비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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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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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선 이방원(유아인 분)이 이방석을 지켜달라는 신덕왕후 강씨(김희정 분)의 손을 뿌리쳐 앞으로 전개될 비극을 예고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덕왕후 강씨는 임종을 앞두고 이방원의 손을 잡으며 “세자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심려치 마시옵소서”라고 말하면서도 신덕왕후 강씨의 손을 뿌리쳤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방원은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 등을 죽이고 자기의 이복 동생인 이방석마저 죽였다.

사실 이방석은 자기가 원해서 세자가 된 것도 아니고 이복 형인 이방원을 잘 따르는 착한 동생일 뿐이었다.

하지만 권력 앞에선 착한 동생인 이방석도 이방원에게는 죽여 없애야 할 정적이었다. 이로 인해 이방원은 이성계와의 관계도 극도로 악화됐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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