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후속작 ‘피리부는 사나이’, 새로운 걸작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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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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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tvN의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5분 분량의 영상에는 야성적인 천재협상가 주성찬(신하균 분), 야망으로 가득 찬 국민앵커 윤희성(유준상 분), 직감적인 위기협상팀 경위 여명하(조윤희 분)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1화에 담길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협상은 내가, 그리고 상대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데서 출발한다”는 자신만만한 협상가 주성찬(신하균 분), “뻔한 얘기 하하호호 주고받다 보면 채널 바로 돌아갑니다”라고 시청률만을 좇는 야심찬 앵커 윤희성(유준상 분), “조금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잘나가는 특공대에서 신생 위기협상팀으로 지원하는 여명하(조윤희 분) 세 캐릭터 소개와 함께 주성찬(신하균 분)과 ‘피리부는 사나이’와의 악연이 시작됨을 알렸다.

tvN은 지난해 월화드라마 라인업으로 ‘막돼먹은 영애씨14’, ‘풍선껌’, ‘치즈인더트랩’ 등 흥미롭고 말랑말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의 첫 월화드라마로 일촉즉발 협상극 ‘피리부는 사나이’가 낙점됐는데, 그간의 라인업과는 성격이 다른 장르물로, 과연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업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최근 동사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흥행하며, 장르물도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치즈인더트랩’ 후속작으로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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