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도서지역에 위성전화 구축‘비상통신 원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2 07: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7개 도서지역 위성전화 시스템 구축, 음영지역 획기적 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도서지역에 위성전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올해 상반기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해 7개 섬에 위성전화 시스템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소방안전 교부세 5천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재난현장 통신방식을 기존 기지국이 아닌 정지위성을 이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기지국 방식에서 빈번했던 음영지역 연결 끊김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전화시스템[1]



또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평상시 통신 품질 향상 외에도 지진 등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통신마비 상황에서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비상통신망으로서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성전화 시스템 구축으로 도서지역 상황관리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면서 “나머지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설치를 추진해 도서지역이 더 이상 ‘재난 사각지대’가 아닌 ‘재난 안전지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