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취약계층 어려운 삶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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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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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수요일 ‘이동 복지상담센터’ 운영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이동 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동 복지상담센터는 삼평동 봇들마을 5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탁구장, 청솔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 등 사람이 많은 지역 8곳에 일정별로 설치된다.

분당구 통합사례관리사(4명)와 도촌·한솔종합사회복지관 직원(2명) 등 모두 6명이 행사날 오후 2~5시 현장 출장을 나가 지역주민과 복지 상담을 한다.

실질적 가장의 사망, 중한 질병, 이혼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나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곳을 찾으면 유형별 긴급복지와 무한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일시적으로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법률자문·민간자원·취업상담을 연계한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이 복지정보를 얻으려고 각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성남시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은 21억8200만원이다.

긴급복지 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주소득자와 이혼한 경우▲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에게 방임 또는 유기, 학대당한 경우 ▲전기가 끊긴지 1개월이 넘은 경우 등의 위기사유가 생겼을 때 소득·재산·금융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대상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3만원 ▼주거비 월 62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연체된 전기요금 등 각 사례에 맞는 지원금을 긴급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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